인천 발전 위한 간담회 가져

인천시는 4월 24일 이번 총선에 당선된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인천시는 4월 24일 이번 총선에 당선된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사진=인천시)
인천시는 4월 24일 이번 총선에 당선된 인천지역 국회의원 당선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해 초당적 협력으로 코로나19 경제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사진=인천시)

이날 간담회에는 민주당 송영길·홍영표·윤관석·김교흥·유동수·신동근·맹성규·박찬대·정일영·이성만·허종식, 통합당 배준영, 무소속 윤상현 등 인천지역 당선인 13명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시장은 인천 시민의 마음을 담은 축하 인사를 전하고,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공항지역 내 감염병전문병원(영종종합병원) 건립 △인천국제공항 지역 고용위기 지역 지정과 금년 내 공모사업, 국비확보 사업과 해묵은 과제 해결 등을 위한 △수도권매립지 종료 및 대체매립지 조성 △바이오공정센터 구축 등에 대해 당선인의 지속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위원장은 "인천 13석 중 11석을 얻어 절대 다수당이 됐는데 기쁘기도 하지만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 정부와 협력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답변했다.

당선인 13명 중 유일하게 미래통합당 소속인 배준영 당선인도 "인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현안의 해결을 위해서는 여야 구분 없이 한 팀이 돼야 한다"며 "통합당은 시정 협력 파트너로 협조하며 시민에게 사랑받는 대안 정당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간담회 종료 후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을 방문해 다 같이 힘을 모아 극복할 것을 약속하면서 밤낮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박남춘 시장은 “그간 시민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관심과 적극적 지원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도 인천시의 발전을 위한 재정지원과 제도 개선에 초당적 협력으로 적극 힘써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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