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 많은 조형물중 새우형상은 처음
남동구 테마 관광명소로 우뚝 자리매김 기대

            인천 남동구 한성구 공원녹지과장
            인천 남동구 한성구 공원녹지과장

우리가 살고있는 인천 남동구는 바다와 포구, 도시와 농촌 그리고 공단지역이 있어 타 도시와 다르게 골고루 섞여 54만여 인구가 살고있는 특수성 있는 아름다운 도시이다.

이제 다가올 8월이면 아침 일출과 저녁 석양을 바라볼 수 있는 인천 소래 앞 바다에 또 하나의 관광자원인 높이 20m의 소래 새우전망대가 세워질 것이다. 

그 동안의 수십년간 너저분하게 방치 되왔던 소래포구 5부두인 공유수면 자리에 소래 새우 전망대 설치를 비롯한 해양친수 공간과 함께 쾌적하고 아름답고 아주 멋진 모습으로 꾸며지게 된다.

전망대 조성은 최종 설계내역 검토를 마치고 다가올 5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으로  8월이면 새우를 모티브한 그림같은 새우전망대 가 드러날 것이다. 총 사업비는 10억으로 공사 설계금액은 8억5천만이 소요된다.

장애인이나 노약자 등 누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할 수 있게 전망대 내부에 엘리베이터 설치로 이용자들이 아무런 불편함 없도록 배려했다. 

소래포구에서 나오는 해산물 하면 우럭이나 광어, 병어, 낙지, 쭈꾸미등 다양한 어종들이 많이 나오지만 그래도 뭐니뭐니 해도 꽃게와 새우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소래앞 바다에 세워질 새우전망대는 바다에서 자라는 해산물인 새우를 모티브로 국내에서 처음 세워지는 조형물로 소래포구 특유의 상징성과 의미가 크다 할 것이다. 

지난해 10월 전국 공개공모를 통해 접수한 결과 ㈜피앤이 제출한 제안서의 심사평가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우리 구와 이웃인 경기 시흥시 오이도에는 빨간등대 조형물이 설치돼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주고 있으며 인천 중구 월미공원에도 전통농악인 상모형상의 유리 전망대가 설치돼 관광객들에게 날이 갈수록 큰 호응과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외국의 캐나다 벤쿠버항구의 스텐리 파크에 설치된 등대는 또 다른 관광자원의 하나이면서 오늘날 캐나다의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듯이 남동구에서도 주민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마음과 이해와 많은 관심속에 소래5부두 공유수면에 소래 새우전망대가 세워지면, 먼 훗날에 국내 최고 뿐만 아니라 세계속의 일류 명품 소래 새우전망대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이 지역의 주민들과 소래포구를 찾아오시는 수많은 관광객들에게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또한 볼거리가 많아질 것으로 본다.

여기에 더해 두루두루 풍부한 공원녹지의 장점을 충분히 잘 살려 사람과 자연이 함께 더불어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인천대공원을 시작으로 장수천변을 따라 소래습지생태공원과 소래포구를 중심으로 늘솔길공원 양떼목장까지 약12㎞로 이어지는 명품 둘레길이 있다. 

따라서 인천둘레길 총14코스 중 6코스 시점이기도한 인천대공원, 남동장수천변 생태누리길 친환경 꽃길, 소래습지생태공원, 남동구 공영 자전거대여소, 소래포구, 소래역사관, 해오름공원 황금꽃게동상, 드넓은 광장, 길게 뻗은 해양 수변테크와 5부두(전망대설치 장소)를 지나게 되면, 해오름공원 호수, 남동아트홀, 소래도서관, 늘솔길공원의 장미원, 양떼목장, 숲속의 작은 셋쌍둥이 호수, 편백 숲 무장애 나눔길, 유아숲 체험원, 메타세콰이어 숲, 노거수 플라타너스 군락지 등을 한 눈에 보게 된다.

이렇게 잘 갖추어진 공원녹지의 자연환경을 연계하게 되면 자연스런 녹지축 동선이 형성돼 남동구는 앞으로 국내 최고의 테마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전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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