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교육지원청은 내달 4일까지 3차에 걸쳐 연천 지역 내 고등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기꿈의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2020 경기꿈의대학 1학기 수강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이거나 이에 준하는 동일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 경험의 기회 제공을 통한 학생 미래역량 함양과 교과 지식 위주 학습에서 벗어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융합주제 탐구 활동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연천교육지원청과 경기꿈의대학 참여기관과 상호 협력 체제 강화를 통해 실습형·토론형·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학습자 주도 학습을 확대하며, 모든 강좌는 8주간 17차시로 운영되며, 1인당 최대 3강좌까지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연천교육지원청은 경기꿈의대학 관리지원단을 통해 학생 맞춤형 강의 심의 및 운영 개선안을 마련했으며, 강의 장소에서 학생들의 안전지도 및 운영 모니터링을 통한 학생 편의성 증진을 노력한다. 

코로나19 대응 확산방지를 위해 경기꿈의대학은 개강 후 2회차(4시간)까지 온라인 수업을 하고, 6월 15일부터는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함으로써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수업 기반을 조성한다.  

홍성순 교육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경기꿈의대학의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 병행을 통해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돼 스스로 선택하고 경험하는 학생 중심 교육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