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 홍보 포스터.
경과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 홍보 포스터.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많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다. 정부에 따르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규모가 40조원을 넘어섰다.

아직 코로나19 종식을 논하기는 어려운 시기지만 기업들이 그동안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상황 관리에 나섰다면, 이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적극적으로 경영 회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해야 할 때이다.

‘이지비즈(egbiz)’가 중소기업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를 위한 지원 사업 정보 플랫폼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운영하는 ‘이지비즈(egbiz)’는 ‘Easy Gyeonggi Business’의 약자로, 쉽고 빠르게 기업지원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접속 가능하며, 다양한 디바이스에 따라 유연하게 움직이도록 반응형 웹으로 구축해 모바일을 통해서도 쉽게 접근 가능하다.

‘이지비즈’는 중소기업 지원에 관한 모든 정보를 담고 있으며 주요 지원 사업, 마감임박 지원 사업, 기관별 지원 사업으로 나눠 중소기업이 지원 사업을 놓치지 않고 확인 및 신청하도록 구성돼 있다.

또 지원사업을 금융, 기술, 인력, 수출, 내수, 창업, 경영, 제도, 동반성장, 소상공으로 분류해 원하는 지원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비대면 지원 사업이 각광을 받게 됨에 따라  ‘웹세미나’ ‘온라인 수출상담회’ 등 언택트 지원 사업 정보도 이지비즈를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2010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지비즈’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위한 분야별 지원 사업 및 정책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업 신청부터 사후관리까지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진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많은 기업들이 이지비즈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많은 정보를 얻어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경과원도 기업지원에 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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