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1회 검정고시가 추가로 연기됐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달 9일로 예정됐던 2020년도 제1회 검정고시를 5월 23일로 2주간 추가 연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검정고시 연기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결정한 사항이다.

연기 결정은 여전히 엄중한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검정고시 출제·시행에 따른 집단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또 응시자와 국민의 건강 안전뿐 아니라 초·중졸 검정고시 합격자의 상급학교 진학 등도 감안했다.

시 교육청은 시행 추가 연기에 대해 홈페이지 공고, 개별 문자통보 등을 통해 자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응시자 유의사항 등도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추가 연기된 일정에 따라 제1회 검정고시 시행에 대비해 방역대책 마련에 더욱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 행정정보-시험정보-시험공고의 변경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중등교육과 고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인천시교육청은 6개 시험장에 2천349명이 응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