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자유유치원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 맞춤형 놀이 지원

인천시교육청이 유치원 휴업 장기화에 따라 유아의 학습권 보장에 나섰다.

인천시교육청이 유치원 휴업 장기화에 따라 유아의 학습권 보장에 나섰다. 16일 시 교육청은 자유유치원을 원격놀이지원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해 맞춤형 놀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이 유치원 휴업 장기화에 따라 유아의 학습권 보장에 나섰다. 4월 16일 시 교육청은 자유유치원을 원격놀이지원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해 맞춤형 놀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진=인천시교육청)

4월 16일 시 교육청에 따르면 자유유치원을 원격놀이지원 시범 유치원으로 지정해 맞춤형 놀이를 지원한다.

먼저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의 특수성을 고려해 원격놀이 지원 컨텐츠와 학부모와 유아가 가정에서 활용 할 수 있은 놀이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공‧사립유치원 원장(감) 및 교사 33명으로 구성된 수업지원단을 운영한다.

주간놀이계획 작성, 관련 동영상 및 놀이꾸러미 등 놀이지원 자료도 제작하고 있다.

원격놀이 지원 컨텐츠 강화를 위해 유치원 홈페이지에 ‘퐁당 집 놀이’ 메뉴를 추가해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하는 컨텐츠도 제공하고 있다.

제공되는 컨덴츠는 주제·연령별 주간 ‘놀이 활동계획안’과 영상으로 전하는 유치원 소식 ‘놀이 생생자유’ 온라인 ‘놀이 학부모 ON 지원’ 가정에서의 놀이 활동을 공유하는 ‘놀이 도란도란’ 등이다.

4월 10일에는 블록, 퍼즐, 점토, 도서, 동·식물 기르기 키트 등 봄과 관련된 다양한 놀이자료가 담긴 놀이꾸러미를 각 가정에 전달했다.

직접 수령이 어려운 가정에는 교사들이 통학차량으로 직접 나눠줬다.

김웅수 초등교육과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치원 현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학습권을 보장하고 가정과 연계해 내실 있는 교육이 이뤄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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