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5% 기록.. 과천시 76.5%로 도내 최고 투표율 보여

경기도와 인천시의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각각 65.0%와 63.2%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국 투표율인 66.2%(선거인수 4399만4247명 중 2912만7637명 투표)에 못 미치는 수치다. 사진은 인천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4투표소의 기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동현 기자)
경기도와 인천시의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각각 65.0%와 63.2%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국 투표율인 66.2%(선거인수 4399만4247명 중 2912만7637명 투표)에 못 미치는 수치다. 사진은 인천 서구 청라2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제4투표소의 기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김동현 기자)

경기도와 인천시의 제21대 총선 투표율이 각각 65.0%와 63.2%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국 투표율인 66.2%(선거인수 4399만4247명 중 2912만7637명 투표)에 못 미치는 수치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대치인 26.69%로 집계된 것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유권자들의 참여 의식이 커져 지난 14대 총선이후 28년 만에 투표율 최고치를 돌파했다.

경기도·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오전 6시에 시작해 오후 6시에 마감된 투표에서 경기지역 선거인수 1106만7819명 중 719만2215명이 참여했고, 인천지역 선거인수 250만690명 중 158만1512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경기지역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과천으로 4만8991명의 선거인수 중 3만7499명이 참여해 76.5%의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반면에 포천지역은 선거인수 12만8937명 중 7만5628명이 참여해 투표율 58.7%를 보였다.

또한 인천지역에서는 옹진군이 선거인수 1만8585명 중 1만3655명이 참여해 투표율 73.5%를, 미추홀구는 35만3732명 중 21만1721명이 참여해 59.5%의 투표율을 보였다.

이번 총선에서 경기지역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이며 4월 10∼11일 실시된 사전투표에서도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23.88%로 16위를 기록했다.

인천지역 투표율은 63.2%로 충남의 62.4%, 제주 62.9%에 이어 하위권을 기록했다. 인천지역은 4월 10∼11일 실시한 사전투표에서도 24.73%를 기록하며 최하위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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