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반월농협, 일동우체국 직원 보이싱피싱 범죄 막아

안산상록경찰서에서는 안산 반월농협과 일동우체국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기여한 은행원 두 사람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안산상록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막은 안산 반월농협 은행원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했다. (사진=안산 상록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는 보이스피싱을 막은 안산 반월농협 은행원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위촉했다. (사진=안산 상록경찰서)

반월농협 은행원 A 씨는 지난 10일 10시30께 반월농협 해양지점을 방문한 80대 할아버지가 정기예금 4천만원을 수표로 인출하고 곧바로 반월농협 이동지점으로 이동해 수표를 현금으로 교환 하려는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의심하고 112신고로 출동한 경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피해를 예방했다
   
같은 날 오전 1시께 일동우체국 직원 B 씨도 70대 할머니가 방문해 현금 4천500만원을 인출 하려던 것을 보이스피싱 피해자임을 직감하고 즉시 경찰과 협력해 범죄피해를 예방한 공로이다

심헌규 서장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하므로 경찰과 금융기관이 서로 협력체계를 유지한다면 보이스피싱 근절에 기여할 수 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시행중인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인명사고나 범죄예방 및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포상하는 공동체 치안 활성화 정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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