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 섬 지역 소상공 대상..경영안정자금 152억원 지원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옹진군 섬 지역(백령도 외 8곳)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부터 지난월 7일까지 옹진군청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해 435개 업체에 152억원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옹진군청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해 435개 업체에 152억원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소상공인디딤돌센터. (사진=인천신용보증재단)
인천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디딤돌센터가 지난달 24일부터 지난 7일까지 옹진군청과 협업으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를 운영해 435개 업체에 152억원의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 지역 주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은 소상공인디딤돌센터. (사진=인천신용보증재단)

이번 찾아가는 이동출장소는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급감과 군인들의 휴가제한 등으로 경영상의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기상악화 등으로 수일씩 생업을 포기하고 여객선을 이용해야만 하는 옹진군 섬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그림의 떡으로만 생각했던 섬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하지 못하고 있던 소상공인들이 대거 몰리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특히 백령도의 경우에는 192개 업체가 일시에 몰리면서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추가로 이동출장소를 운영하기도 했다.

이들 기업에 대하서는 이동출장소 뿐만 아니라,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대출약정도 은행에서 직접 섬 지역을 방문하여 은행방문 없이도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 할 예정이며, 옹진군청은 3월부터 코로나19 옹진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소상공인 지원방안을 마련하여 옹진군 특례보증 한도를 당초 5천만원에서 7천만원으로 확대하고 3%의 이자차액을 보전해 주고 있다.

조현석 인천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으나 여객선을 이용하여 내륙지역으로 나와야만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청할 수 있었던 옹진군 섬지역 소상공인들이 적기에 보증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문의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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