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운동원은 ‘골목길 유세’

21대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미래통합당 정유섭 인천 부평갑 후보가 골목골목 유권자를 찾아가 즉석에서 간이연설을 하는 ‘게릴라 유세’에 들어갔다.

21대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미래통합당 정유섭 인천 부평갑 후보가 골목골목 유권자를 찾아가 즉석에서 간이연설을 하는 ‘게릴라 유세’에 들어갔다. (사진=정유섭 후보 선거사무소)
21대 총선이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미래통합당 정유섭 인천 부평갑 후보가 골목골목 유권자를 찾아가 즉석에서 간이연설을 하는 ‘게릴라 유세’에 들어갔다. (사진=정유섭 후보 선거사무소)

정 후보 측은 선거초반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시가지와 거점별 거리유세에 집중했다면, 선거종반인 지금은 그때그때 유권자를 만나는 곳에서 짤막하게 핵심만 연설하고, 곧바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정 후보는 “과거 선거에서는 후보자가 골목길을 도보이동하며 주민들과 일일이 만나는 방식의 선거운동이 대세였지만, 지금은 코로나 19로 가급적 유권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고, 유세차에서 가볍게 유권자와 인사를 나누고 간이연설을 하는 방식”이라며, “유세차 소음과 시간도 줄이고, 동별 세부공약을 알리는데도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대신 정 후보 캠프 측은 선거운동원들을 부평동, 산곡동, 일신동, 부개동, 십정동 등 12개동에 2∼3인씩 뿔뿔이 흩어져 도보로 이동하는 ‘골목길 뚜벅이 유세’를 펼치고 있다. 코로나 19가 지속중인 만큼 선거운동원들에게 유권자와 접촉시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을 꼭 지키도록 안내했다.

한편, 정 후보 캠프 측은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마지막 대규모 집중유세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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