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위원장 “조국을 하느님처럼 신봉하는 이런 사람들이 국회에 들어가면 절대 안 된다”
박순자 후보“40년 지역의 큰일꾼과 한 달전 이사온 낙하산의 대결… ‘조국 키즈’낙하산 심판해야”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나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국적인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는 안산단원을 박순자 후보의 필승을 다지기 위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원장이 8일에 이어 두 번째 지원유세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안산단원을 박순자 후보의 필승을 다지기 위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원장이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 지원유세에 나섰다.
미래통합당 안산단원을 박순자 후보의 필승을 다지기 위해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원장이 지난 8일에 이어 두 번째 지원유세에 나섰다.

 

김종인 위원장은 11일 오전 박순자 후보 선거사무소 앞에서 열린 지원유세에서 “조국을 하느님처럼 신봉하는 이런 사람(조국 키즈)들이 국회에 들어오면 절대 안 된다”면서 “안산단원을 박순자 후보를 비롯해 안산지역 4명의 후보들을 꼭 당선시켜 국회의석 과반수를 넘겨야 허수아비 같은 거수기들이 판을 치는 국회를 말끔히 씻어 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은 실패했다고 지적하고 다시 한 번 이런 경제상황이 도래하면 시민 여러분들은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하며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 대다수 국민들은 살기 어렵다고 절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가 공정과 정의를 부르짖었지만 조국 전 장관의 임명을 보면서 정의와 공정이 허구였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고 쏘아 붙였다.

한편 박 후보는 “이번 안산단원을 총선은 40여년 안산에 살아오며 지역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이 되려는 후보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1달 전에 안산으로 이사 온 후보와의 대결”이라며 “4.15 총선에서 안산시민의 정의로운 자존심으로 ‘조국 키즈’ 낙하산에게 준엄한 심판을 내려 줄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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