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서 거주하고 해외에서 귀국한 프랑스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는 4월 9일 부천 중동 부천소방서 부근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프랑스인 A(22)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7일 해외에서 체류하다가 네덜란드를 경유해 국내에 입국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A씨의 친구인 B(22·여)씨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확진 판정을 받고 파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A씨의 자택과 인근지역 방역작업을 완료했으며 동선 등은 추후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75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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