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항공단 헬기로 이송해 의료진에 무사히 인계
인천 연평도에서 복부 출혈이 의심되는 20대 남성 응급환자가 해경 항공단 헬기를 통해 의료진에 인계됐다.
4월 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6분께 지역 내 연평도에서 20대 남성 A 씨가 복부에 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씨는 복부에 통증을 호소하는 등 복부 출혈 의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연평파출소에 출동을 통보하고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에 헬기 지원을 요청했다.
현장에 출동한 연평파출소는 119와 협조해 A 씨를 헬기가 착륙하는 연평종합운동장까지 이송했다.
이어 연평종합운동장에 착륙한 중부해경 항공단 헬기는 A씨를 태워 안전하게 의료진에 인계했다.
의료진에 인계된 A 씨는 현재 인천지역 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응급환자가 야간에 발생해 헬기로 이송했다”며 “도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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