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인천연수을 민경욱

                                        민경욱 후보.
                                        민경욱 후보.

미래통합당 민경욱 인천연수을 후보는 7일 송도와 연수 지역을 글로벌 인재 육성 교육도시, 가족 친화도시로 발전시켜나가기 위한 교육과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인구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확충과 학교 증축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송도, 동춘, 옥련동은 올해 새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2021년 송도5유치원, 해양4초, 6초, 해양1중, 2022년 송도6유, 해양3중이 차례로 개교할 예정이다.

그러나 계속해서 늘어나는 인구 유입에 비해 학교 신설이 더뎌 중학교의 경우 학급당 평균 인원이 37명에 달하는 송도국제도시 과밀학급 해소에는 한계가 있을 뿐 아니라 특히 고등학교가 턱없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게 민 후보의 지적이다.

민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송원초등학교 등 학교 증축을 통한 교실 확보 △중·고등학교 추가 신설 △새봄초등학교 정상 개교 등을 시급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인구 5만명 도시에 연간 100만명의 방문자가 찾는 일본 다케오시립도서관과 같이 송도국제도시에 세계적 수준의, 테마가 가미된 명품 중앙도서관 건립을 위해 국비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 후보는 채드윅 국제학교, 뉴욕주립대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외국교육기관 인프라를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 실시 근거법 마련 등 주민 개방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민 후보는 △인천글로벌캠퍼스 2단계 추진 및 해외유명대학 지속 유치 △청소년수련관 등 청소년쉼터 건립 △청소년 지원 및 사후관리 전담 위한 청소년안전망팀(심리상담사 등) 확대 △VR(가상현실) 스포츠교실 보급 확대 △맞벌이 부부를 위한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국공립 보육시설 지속 확충 △민간 어린이집을 국공립 어린이집과 동등한 수준으로 지원 △보육교사 처우와 근무여건 개선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지속 확충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민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 조성이야말로 그 어떤 것보다 최우선시 돼야 할 약속”이라며 “아이가 행복한 도시, 가족 친화 도시, 글로벌 인재 육성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모든 힘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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