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

인천 중구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8~19일 영종국제도시 유수지공원(세계평화의 숲) 일원의 벚꽃길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8~19일 영종국제도시 유수지공원(세계평화의 숲) 일원의 벚꽃길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인천 중구)
인천 중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4월 8~19일 영종국제도시 유수지공원(세계평화의 숲) 일원의 벚꽃길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인천 중구)

폐쇄되는 벚꽃길은 공항신도시 롯데마트에서 유수지공원을 거쳐 안골유수지까지 이어지는 약 4km구간으로 평소에는 지역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장소였으나 최근 벚꽃 명소로 유명세를 타면서 매년 상춘객 방문이 늘고 있다.
 
구 관계자는“벚꽃 개화기에 맞춰 상춘인파가 일시에 몰릴 경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울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폐쇄조치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로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주민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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