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진두항까지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

인천 대이작도에서 구토 증세를 보인 80대 여성이 인천해경에 의해 이송돼 병원에 후송됐다.

4월 6일 오후 6시 54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주민 A(80·여))씨가 염색약을 한약으로 착각해 복용하면서 구토 증세를 보여 인천해경에 의해 시흥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진=인천해경)
4월 6일 오후 6시 54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주민 A(80·여))씨가 염색약을 한약으로 착각해 복용하면서 구토 증세를 보여 인천해경에 의해 시흥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사진=인천해경)

4월 7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께 인천시 옹진군 대이작도에서 주민 A(80·여))씨가 병원 이송이 급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 씨는 염색약을 한약으로 착각하고 복용하면서 구토 증세를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A 씨와 보호자를 경비함정과 연안순찰정에 연계해 태워 영흥도 진두항까지 이송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현재 경기도 시흥 소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상태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이송 과정에서 경비함정 등의 승조원들은 코로나19 대응 절차를 준수했다”며 “야간이라 여객선 및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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