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말유세..수도권에 '올인'한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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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말유세..수도권에 '올인'한 여야
  • 정연무 기자·김종환 기자
  • 승인 2020.04.05 18: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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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일장서 한 표 호소
통합당, 나들이객 찾아 소통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난 2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인 4 ·5일 여·야는 경기·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집중 공략에 나섰다.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인 5~6일. 경인지역 후보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최대한 많은 유권자와 접촉할 수 있도록 야외 나들이 장소나 전통시장을 돌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의정부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중랑천 등 하천변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유승민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 거리의 행인을 찾아 유세활동을 하는 무소속 문석균 후보 (사진=연합뉴스)
4·15 총선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된 첫 주말인 5~6일. 경인지역 후보들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면서도 최대한 많은 유권자와 접촉할 수 있도록 야외 나들이 장소나 전통시장을 돌며 유권자 마음 잡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의정부갑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들은 중랑천 등 하천변을 집중적으로 공략해 유권자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오영환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유승민 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미래통합당 강세창 후보, 거리의 행인을 찾아 유세활동을 하는 무소속 문석균 후보 (사진=연합뉴스)

각 선거구의 후보자들이 지역에서 선거전에 나선 가운데 여·야 선대위원장을 비롯한 중진의원들이 수도권 지원유세에 가세했다.

또한 후보들은 코로나19 사태를 고려해 유권자와 거리를 두면서도 동네를 돌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다.

4일 청와대 출신의 신인과 야당 중진 의원 간의 맞대결로 경기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떠오른 성남 중원 후보들은 유원지나 민속 5일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을 지낸 민주당 윤영찬 후보는 이날 모란 민속 5일장을 찾아 상인들과 장터 방문객을 대상으로 집중 유세를 펼쳤다. 저녁에는 상대원시장으로 옮겨 장터 상인과 주민들을 만났다.

중원 지역구 4선인 통합당 신상진 후보는 남한산성유원지와 황송공원, 대원공원 등 유원지를 찾아 나들이객들에게 한 표를 당부했다. 또 모란 민속 5일장을 돌며 민심을 챙겼다.

민중당 김미희 후보도 상대원동 건설노조경기지부에서 일용직 건설노동자와 간담회를 가진 뒤 오후에는 모란 민속 5일장에서 수정·분당을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펼쳤다.

이날 현역 국회의원 3명이 맞붙는 안양동안을 선거구에서도 후보들은 이른 아침부터 발품을 팔며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민주당 이재정 후보는 아침부터 유세차량을 타고 범계동과 호계동 등을 돌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통합당 심재철 후보는 범계역 앞 아침 인사를 시작으로 호계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말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의당 추혜선 후보도 아침 일찍부터 호계동을 돌며 차량 유세에 나섰고, 오후에는 주말 축구회를 다니며 축구 회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식목일인 5일 오전 주요 산에서 등산객을 맞으며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연수을의 민주당 정일영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청량산에서 선거운동을 시작한 뒤 인근에서 열린 식목일 행사에서 유세 활동을 벌였다.

연수갑의 통합당 정승연 후보도 오전 문학산에서 등산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명함을 나눠주며 한 표 지지를 부탁했다.

연수을 정의당 이정미 후보는 송도국제도시 한 사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한 뒤 오전 10시 봉재산 입구에서 등산객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비슷한 시각 부평구 원적산에서는 민주당 홍영표(부평을) 후보가 유세 활동을 펼쳤다.

같은 당 송영길(계양을) 후보도 계양산에서 식목일을 맞아 등산하는 유권자들에게 인사하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달라고 부탁했다.

통합당 유정복(남동갑) 후보는 산 대신 시내 도로에서 나들이를 떠나는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당 이학재(서구갑) 후보는 가좌시장에서 한 표를 호소하는 피켓을 들고 1시간가량 선 채로 무언의 선거운동을 하기도 했다.

민주당 조택상(중구옹진강화)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선거차량을 타고 지역구 곳곳을 누비며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에게 지지를 부탁했다.

같은당 윤관석(남동을), 이성만(부평갑), 유동수(계양갑), 김교흥(서구갑), 허종식(동구미추홀갑), 남영희(동구미추홀을), 박찬대(연수갑), 맹성규(남동갑), 신동근(서구을) 등 나머지 후보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약을 알리거나 오후 시장·공원 등지에서 유세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이원복(남동을), 정유섭(부평갑), 강창규(부평을), 이중재(계양갑), 윤형선(계양을), 배준영(중구옹진강화), 전희경(동구미추홀갑), 안상수(동구미추홀을), 민경욱(연수을), 박종진(서구을) 후보도 오후 선거운동을 펼치거나 공약을 SNS로 알리고 있다.

정의당 김응호(부평을), 무소속 윤상현(동구미추홀을) 후보도 SNS로 유권자들과 소통하는 등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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