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지역 주민의 식수난 해소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
인천 강화도의 석모도와 동검도에 수돗물이 공급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4월 3일 강화군 삼산면의 석모도와 길상면 동검도 등 도서지역의 배수관 공사를 완료하고 3월 수질검사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맑은 물 공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시작된 배수관 공사는 지난 2019년까지 6년간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해 상수도관 53.35km 매설을 완료했다.
수도권의 유명 관광지로 많은 관광객이 즐겨찾는 이 지역 2500여 명의 주민들은 그동안 식수난으로 불편함을 겪어왔다.
이번 상수도 공급으로 식수난 해결과 함께 공중위생을 향상시켜 생활환경 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안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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