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직원들도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에 동참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어려움 겪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한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4개월 간 급여의 30%를 기부한다고 2일 밝혔다.
도 교육감의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경제 위기 해소와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한 것이다.
직원들도 동참했다.
교육청 직원들은 물론 일선 학교의 교직원까지 전 직원이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자발적 성금 모금 운동도 펼쳐진다.
도 교육감의 반납 급여와 모금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기부돼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 지원을 위해 쓰여 질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나눔과 연대의 정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과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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