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올해 아동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205개 사업의 예산을 분석하고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의왕시는 올해 아동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205개 사업의 예산을 분석하고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사진=의왕시)
의왕시는 올해 아동을 위한 예산이 적절하게 확보됐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아동과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205개 사업의 예산을 분석하고 ‘아동친화예산서’를 발간했다. (사진=의왕시)

‘아동친화예산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구성요건 중 하나로 올해 본예산을 6가지 아동친화도 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의식, 안전과 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가정환경)으로 나누어 분석했으며, 시의 아동관련 사업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의왕시 아동친화 사업규모는 총 865억원으로 전체 예산대비 21.5%를 차지하고 인구대비로는 아동 1인당 연 350만원의 예산이 편성돼 전체인구 1인당 예산액인 연 245만원보다 42.8% 많은 수치로 재원별로는 시비 373억원(43%), 국비 317억원(37%), 도비 175억원(20%) 순으로 나타났다.

아동친화도 영역별 예산규모는 △보건과 사회서비스 53.9% △교육환경 19% △가정환경 17.1% △놀이와 여가 6.2% △안전과 보호 2.8% △참여와 시민의식 0.9%로 파악됐으며 특히 ‘참여와 시민의식 예산’은 1%에도 못 미쳐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보강정책도 수립할 계획이다.

한편 의왕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 ‘아동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발주’등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한 추진절차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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