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승선원 7명 구조..레저보트 안전하게 예인 조치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레저보트가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3월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 호(2톤·승선원 7명)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3월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 호(2톤·승선원 7명)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안전하게 구조했다. (사진=인천해양경찰서)

3월30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9분께 인천 영종도 을왕리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레저보트 A 호(2톤·승선원 7명)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승선원 7명에 대한 안전 여부 및 코로나19 감염 상태 등을 확인했다.

확인 결과 승선원들의 건강은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A 호는 왕산마리나까지 안전하게 예인 조치됐다.

A 호는 이날 오전 10시15분께 왕산마리나에서 출항해 옹진군 선갑도 근해 레저활동 차 운항 중 엔진고장으로 표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출항 전 엔진과 항해장비에 대한 철저한 점검이 필수”라며 “기관고장 등 사고 발생 시 즉시 해경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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