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역내 종교시설 관·경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역내 종교시설 관·경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동두천시는 지난 29일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지역내 종교시설 관·경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최근 종교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각 종교시설에 주일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 및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집회예배를 실시할 경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사진=동두천시)

시는 최근 종교시설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집단감염 예방을 위해 각 종교시설에 주일예배를 온라인 또는 가정예배로 전환해달라고 요청하는 공문 및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집회예배를 실시할 경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또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종교집회 실시를 위한 감염병 예방수칙은 △예배참석자 마스크 착용 및 발열검사 △손소독제 비치 △예배참석자 간 2미터 거리두기 △예배 전·후 내외·부 방역 실시 △식사제공 금지 △감염병관리책임자 지정 및 예배 참석자 명단 작성 △유증상 종사자 즉시퇴근 및 1일 2회 증상확인 등 8가지로, 총 3가지 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이날 최용덕 시장은 모니터링에 참여하는 공무원 및 경찰관들을 격려하며, “이번 합동점검은 교회 스스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잘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각 교회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경기도 및 시에서 전달하는 방침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하되, 현장에서의 마찰은 최소화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 29일 현재 동두천시가 확인한 교회 수는 총 127개소로, 예배 실시 교회는 8일 기준 75개소에서 29일 55개소로 감소하여, 예배 미실시 참여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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