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안산상록갑 홍연아 후보와 안산단원갑 김동우 예비후보는 26일,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확약했다. 

민중당 안산상록갑 홍연아 후보와 안산단원갑 김동우 예비후보는 정책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홍연아 후보)
민중당 안산상록갑 홍연아 후보와 안산단원갑 김동우 예비후보는 26일,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 경기지부와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할 것을 확약했다. (사진=홍연아 후보 선거사무소)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두 후보자와 이미영 지부장 외 요양노조 조합원들이 참여했고 참가자 소개, 요양보호사 특별법 취지 설명, 각 후보자 인사말, 정책협약서 조인,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미영 지부장은 ‘요양보호사 노동조건 및 지위향상을 위한 특별법’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요양보호사들이 겪고 있는 고충에 대해 관심을 가져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수많은 요양보호사들이 일상적인 폭력과 성추행에 노출되어 있지만 고용주가 보호하기는커녕 오히려 노동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고 성토했다. 또한 “요양보호사들은 항상 고용불안에 시달리며 저임금, 과중한 노동강도를 감내할 수밖에 없다”며 ‘요양보호사 특별법’의 제정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이에 홍연아 후보와 김동우 예비후보는 노동자·서민의 정당 민중당이 앞장서서 요양노조 경기지부와 상시적인 대화를 통해 요양보호사 노동자들의 지위향상을 위해 연대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열악한 요양보호사들의 노동조건 개선과 이용자인 어르신들을 위한 서비스질 향상을 위해 불법, 편법 등을 일삼는 요양시설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전국요양서비스노동조합은 지난 2017년 11월에 창립되어, 2018년 3월에 국회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 2018년 지방선거 때에도 민중당과 ‘비정규직 없는 노동존중 지방자치시대를 열기 위한 5대 정책협약’을 맺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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