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한다" 주민에 호평 김철민 vs "패배 설욕할 것" 홍장표

안산상록을 선거구는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미래통합당 홍장표 예비후보간 양자대결이 예상되는 가운데 누가 재선 고지를 오르느냐가 큰 관심사다.

                                      김철민 예비후보.
                                      김철민 예비후보.

김철민(63) 예비후보는 민선 5기 안산시장 재임시절 신안산선 노선 연장 호수역~한양대역,공공자전거 페달로 사업, 수인선 상부 공간 공원조성, 대부 바다향기파크 조성, 전국최초 기업SOS이동시장실 운영, 시민소통위원회 설치, 전국 최초 1사 1경로당 사업시행, 안산시민원상담 콜센터 구축해 시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았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국토교통위원회위원으로서 신안산선 착공과 장하역(가칭)을 신설하는데 크게 기여했으며, 장상지구 신도시 개발 확정, 안산 수소시범단지사업 선정(전국 3곳),등 안산시와 상록을지역 발전을 위해 크고 작은 일들을 무리 없이 잘 처리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일 잘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에서 신안산선의 원할한 개통과 GTX-C 안산선 유치 추진, 장상지구 신도시 조성, 안산경제활성화 위한 산업혁신, 수소시범도시안착 및 신성장동력 구축, 감염병과 재해로부터 안전한 도시,성포·월피공원 재조성, 안산 역사, 교육, 문화 관광벨트(일동·안산동) 소상공인, 자영업자 세금완화 법제화, 주택상가 밀집지역 공영주차장 확충, 자치분권 강화로 주민참여 기회 확대 등의 10대 핵심공약과 8대 실천과제를 발표했다.

                                             홍장표 예비후보.
                                             홍장표 예비후보.

미래통합당 홍장표(61) 예비후보는 안산 토박이로 안산시의원 3선과 경기도의원을 거쳐 18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친박연대 후보로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기소돼 2009년 대법원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 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20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후보(2만4236표)과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2만3837표)에 이어 홍장표 후보(2만3145표)는 3위를 차지했다.

홍 예비후보는 20대 국회의원 선거 때와는 상황이 크게 다르다며 지난 총선에서는 국민의당 김영환 후보가 보수표를 잠식해 실패했다고 밝히며,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는 1대1 대결이라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자신하며 안산시민과 지역민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록을 지역구를 안산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도시재생 마스터플랜을 펼치겠다고 밝히며 우선 신안산선을 조기에 개통시키고 월피.부곡역과 수암역을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예비후보는 안산의 대표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 기반을 새롭게 확충하고, 지금 안산은 인프라가 노후화되고 젊은 노동인구가 이탈하는 등 성장동력을 잃었다고 지적한 뒤 수도권 규제를 완화해 대기업·첨단 IT산업·알앤디 기업을 유치 반월·시화산단을 확실하게 살리겠다고 약속했다.

안산을 인구 100만의 명품도시로 만들기 위해 청년층을 끌어들이겠다며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수암지구 장상 신도시에 청년·신혼부부·대학생이 거주할 수 있는 청년복합 테크노밸리를 조성해 젊은 인구를 유입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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