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으로 생동하는 문화도시
시민중심 문화 새 패러다임 '주목'

오산시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 운영하고 있는 소리울도서관이 지역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소리울도서관은 지난해 7월 22일 오산시 경기대로 102-25에 부지면적 4천624㎡, 연면적 2천995㎡,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자리잡았다. 악기도서관에 걸맞게 건물 외관은 기타 모양을, 주차장 외벽도 책 모양으로 형상화돼 있다.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책으로 대여하는 본격적인 악기 도서관으로 국악기·세계의 악기·전자악기 등 241종을 갖췄으며 3월 현재까지 883명이 대여했다. 또한 일반 도서관서비스와 함께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도 구비해뒀으며 총 2만7천726권의 도서들을 갖추고 있어 현재까지 약 1만명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2~3층에는 공연 및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상시 문화예술 향유 기회 제공으로 복지 사각지대 시민 및 예술인에게 우수한 선진 문화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까지 46회에 달하는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했으며 관람 인원도 8천550명에 달한다. 

또한 악기강좌를 통한 음악문화 직접 슥득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 30개 강좌에 달하는 시민예술학교가 진행돼 총 2천162명이 예술의 꿈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처럼 소리울도서관은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음악감성 도서관으로, 시민 개개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시민참여 문화 활동공간으로 시민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반증하듯 평생교육과 연계사업을 통해 음악 관련 미래교육 실현 위한 인프라 구축 및 초·중학생 대상 프로그램 연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런 프로그램에 만능뮤지션·프로듀싱 음악학교 3개 학교 1천35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타악기앙상블과 음악감상으로 이뤄진 시민참여학교에는 46학급 1천899명이 참여했다.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책으로 대여하는 본격적인 악기 도서관으로 국악기·세계의 악기·전자악기 등 241종을 갖췄으며 3월 현재까지 883명이 대여했다. 또한 일반 도서관서비스와 함께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도 구비해뒀으며 총 2만7천726권의 도서들을 갖추고 있어 현재까지 약 1만명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오산시)
소리울도서관은 악기를 책으로 대여하는 본격적인 악기 도서관으로 국악기·세계의 악기·전자악기 등 241종을 갖췄으며 3월 현재까지 883명이 대여했다. 또한 일반 도서관서비스와 함께 음악 전문서적과 악보 등 음악과 관련한 다양한 자료들도 구비해뒀으며 총 2만7천726권의 도서들을 갖추고 있어 현재까지 약 1만명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오산시)

 

◇ 시민들의 반응이 뜨거운 소리울도서관

특이하고 접하기 힘든 악기전시로 악기전시·체험관의 색다른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는 소리울도서관은 온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예술의 참맛을 실현시켰다는 평가다. 

특히 매주 주2회 공연진행으로 시민의 품격과 예술에 대한 감각을 높였으며, 시민들의 악기에 대한 이해와 1인1악기 연주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특이한 포인트다.

이를 통해 문화 사각지대에 지식과 정보를 넘어 최고의 문화예술 갈증을 해소시켰으며, 정적인 도서관이 아닌 음악과 예술로 하나 되는 시끄러운 도서관을 만들었다.

오산시 내삼미동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김 모군은 "평소 악기연습이 어려웠는데 연습실 대관으로 악기실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며 "또한 음악강좌를 통해 늘 배우고 싶었던 다양한 악기 또한 배울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오산시 지곶동에 거주하는 시민(38) 또한 "도서실 내에 공연장이 있어서 주말에 가족 나들이로 오기 좋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물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오산소리울도서관에서는 46회에 달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이뤄졌다. 매주 주2회 공연진행으로 시민의 품격과 예술에 대한 감각을 높였으며, 시민들의 악기에 대한 이해와 1인1악기 연주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특이한 포인트다. 사진은 국악공연 (사진=오산시)
오산소리울도서관에서는 46회에 달하는 문화예술공연이 이뤄졌다. 매주 주2회 공연진행으로 시민의 품격과 예술에 대한 감각을 높였으며, 시민들의 악기에 대한 이해와 1인1악기 연주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도 특이한 포인트다. 사진은 국악공연 (사진=오산시)

 

◇ 계속 찾아오는 도서관으로 거듭난다

소리울도서관은 다양한 공연업체 및 전문기관 선정으로 공연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공연 횟수보다 질적 향상에 기준을 두어 계속 찾아오는 도서관을 구현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분기별 시민 만족도 조사로 공연과 악기강좌 이용율과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다.

소리울도서관은 올해 다양한 주말공연과 특별공연 기획 및 진행을 할 예정이며, 시민 선호악기 대여 및 세계악기 구입 전시를 해나갈 계획이다. 뿐망 아니라 평생교육 등 민관협력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유치원·초등학생 대상 현장학습 및 대출견학을 진행해 전국 최초 악기 전문도서관으로써 위상을 정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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