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리역~도봉산역 노선 다음달 1일부터 운행

연천 신탄리역에서 서울 도봉산역 간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인 G2001번 버스가 다음달 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인 G2001번 버스가 4월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노선도 (사진=연천군)
경기도형 준공영제 노선인 G2001번 버스가 4월1일부터 첫 운행을 시작한다. 사진은 노선도 (사진=연천군)

G2001번 버스는 신탄리역에서 출발해 대광리역~연천터미널~전곡터미널~보산역~지행역~의정부성모병원~의정부터미널~의정부역~회룡역~망월사역을 거쳐 도봉산역 환승센터까지 운행된다.

운행시간은 신탄리역 기준 4시 30분부터 22시 30분까지 일 23회 운행하며 출·퇴근시간대에는 30분 간격으로, 생활시간대에는 6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이용요금은 기존 직행좌석형버스 요금과 동일하다.

경기도 준공영제가 도입된 노선은 입찰제방식으로 경쟁을 통한 노선 운수업체를 선정해 5~9년간 한정면허로 노선운영권을 주는 방식이다.

준공영제 도입 노선은 일정부분 도와 군이 함께 적자부분을 해소함으로써 안정적인 노선의 운영을 보장해 시민들의 안정적인 대중교통이용권 확보가 가능하다.

연천군 관계자는 "이번 광역버스는 신서 등 연천 전 지역주민을 1급 대형병원, 고등교육시설 등으로 신속하게 수송해 군민의 교통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으로 군민들의 교통수요복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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