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정책디자인 모임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정책플러스학습모임의 발전된 형태로, 디자인의 의미인 '실체화'에 초점을 맞춰 단순한 정책학습이 아닌 시민체감형 정책 도출에 중점을 둔다. 

시흥시는 정책디자인 모임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정책플러스학습모임의 발전된 형태로, 디자인의 의미인 '실체화'에 초점을 맞춰 단순한 정책학습이 아닌 시민체감형 정책 도출에 중점을 둔다.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정책디자인 모임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까지 진행된 정책플러스학습모임의 발전된 형태로, 디자인의 의미인 '실체화'에 초점을 맞춰 단순한 정책학습이 아닌 시민체감형 정책 도출에 중점을 둔다. (사진=시흥시)

또한 발굴된 정책이 사장되지 않도록 정책디자인경진대회(최종발표회)를 개최해 여러 우수 결과물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고, 업무계획 간의 연계 등 후속적인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공동체 활성화가 가능한 △시루 정책디자인 모임 △시흥시 경제 및 일자리 비전전략 수립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디자인솔루션 △도시농업의 선진적 정책 발굴 방안 도출 등 다양한 주제로 모임이 구성돼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흥을 그려갈 준비를 시작했다. 

정책디자인모임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운영 대상으로 선정된 모든 과제에는 더 나은 시흥을 바라는 시 관계자, 시민들의 고민이 녹아있다. 각 부서에서 추진목적에 따라 구성한 모임은 계획에 따라 3월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결과물은 전문가의 정책리포트, 모임을 운영한 부서의 정책제안 등으로 구성된다. 

윤진철 미래전략담당관은 “정책이란 어렵고 추상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삶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모든 것들”이라며 “정책디자인 모임 운영을 통해 시흥시민의 삶에 녹아들 수 있는 발전적인 정책을 세우고 실현하는 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과 공무원이 자유롭게 정책제안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시민의 손길이 닿은 정책이 곳곳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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