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 가장해 들어가 둔기로 진열장 깨고 금목걸이 훔쳐 달아나
경찰, 탐문 수사 끝에 인근 지역 모텔서 검거.. 구속영장 신청

인천 서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진열장을 부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털어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진열장을 부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털어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구의 한 금은방에 들어가 진열장을 부수고 수천만원 상당의 금목걸이를 털어 달아난 10대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A 군과 B 군 등 10대 2명을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월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군 등은 3월21일 오후 7시께 인천시 서구의 한 금은방에서 시가 3000여 만원 상당의 금목걸이 10여 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해당 금은방에 손님으로 가장해 들어가 귀금속을 구입할 것처럼 하다가 미리 준비한 둔기로 진열장 유리를 부순 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돈이 필요했던 이들은 사전에 금은방을 털기로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는 등 탐문 수사 끝에 이들은 특정 추적해 인근 지역의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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