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군포 후보 경선에서 이학영 의원이, 안산 단원갑 지역은 고영인 전 경기도의원이 본선에 진출했다.

                                             왼쪽부터 군포 이학영, 안산단원갑 고영인.
                                             왼쪽부터 군포 이학영, 안산단원갑 고영인.

선거구 획정으로 갑·을이 합쳐진 군포에서 펼쳐진 현역 의원 맞대결 결과 이학영(군포을) 의원이 김정우(군포갑) 의원을 따돌리고 승리했다.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의 비율로 실시된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이 의원은 재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의 심규철 전 의원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100% 일반유권자 대상 전화여론방식으로 지러진 안산 단원갑 경선에서 맞붙은 고영인 예비후보(전 경기도의원)는 김현 의원을 제치고 결선에 올랐다.

고 예비후보는 “민주당 안산 단원갑 국회의원 후보로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활동에 더욱 주력하겠다. 안산에 산다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과 함께, 발전하는 안산의 비전을 제시 하겠다"며 경선 승리 소감을 말했다.

고영인 예비후보는 3선에 도전하는 미래통합당의 김명연 의원과 결선 대결 구도를 갖게 됐으며, 지난 20대 총선에서의 패배를 설욕할 기회를 다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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