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속 봄맞이 신상품 등 다양한 제품 선보여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을 현대백화점 킨텍스점 3층에서 17일부터 한 달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사회적경제 선도 자치단체로 경기도내 최다 예비 사회적기업 11곳을 배출 하는 등 사회적경제 분야에서 우수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자체의 지원이 자양분이 되어 고양시 사회적경제 조직은 다양한 유통채널 진출과 상품·서비스 개발 등 내실을 다지고 있다. 

시와 고양시사회적경제기업협의회가 함께한 대형 유통망 진출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로써 경기도 최초로 롯데마트 고양점과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상설 매장을 오픈해 고객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매출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바 있다. 

이번 현대백화점 사회적경제 공동판매장 ‘너뿐이야’는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희망을 잃지 않는 마음으로 제작한 봄맞이 신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입점기업 ‘다시시작’은 암 극복 환우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암 환우들에게 도움이 되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수제비누 등을 제작해 판매한다. 

또한, 매장 내 지역주민을 위한 원데이 클래스도 준비하고 있어 상품판매 뿐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현장을 방문해 “사회적경제기업들이 틈새시장에서 상품과  소비로 우리 경제의 틈새를 메꾸어 주고 있어 고마워하고 있다”며 “현재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여 힘쓰고 있으니, 이 위기가 끝났을 때 우리 모두 어깨동무 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