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개학전 까지 매주 수요일 직거래 행사

이천시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계약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3월 11일과 18일 개최했다.

이천시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돕기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이천시는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를 돕기위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이천시)

시청 민원주차장 앞에서 운영된 행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어려움에 처한 지역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공급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 친환경 학교급식 이천출하회 소속 20여 농가들은 딸기, 대파, 시금치 등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개학 전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되며, 지역내에서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은 코로나19로 인해 개장이 연기된 설봉공원 주말 직거래장터 (4월중 개장예정) 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이천시 농업정책과장은 “지역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기회에 우리지역 농산물로 건강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농가의 시름을 나누며 어려움을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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