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회계연도 결산결과 재정건전성 확보 노력 탁월

인천시의 채무 비율이 16%까지 크게 감소했다.

인천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 채무는 1조9천704억원으로 785억원의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채무비율은 재정규모 대비 16.64%로 전년 19.94% 대비 3.3% 감소했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 채무는 1조9천704억원으로 785억원의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채무비율은 재정규모 대비 16.64%로 전년 19.94% 대비 3.3% 감소했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는 지난해 회계연도 결산 결과, 채무는 1조9천704억원으로 785억원의 채무를 상환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채무비율은 재정규모 대비 16.64%로 전년 19.94% 대비 3.3% 감소했다.

특히 BTL(임대형민자사업자)을 제외할 경우 전년 대비 채무 2천471억원이 대폭 감소하는 등 탁월한 채무관리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과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1억원의 재정특전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은 12조493억원, 세출은 10조4천59억원이며 순세계잉여금은 8천929원으로 집계됐다.

또한 재무회계에 의한 자산은 전년 대비 7조5천84억원 증가한 57조8천816억원이며, 부채는 송도동 A10부지 및 선학경기장 제척부지 매각수입(선수금) 등을 포함하면 전년도말 2조8천793억원보다 629억원 증가한 2조9천422억원이나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5.08%로 지난해 5.72%대비 0.64% 감소했다.

결산 내용에 대해서는 오는 4월 1일부터 20일간 시의원,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위원의 결산검사를 받게 되며, 5월말 경 시의회에 제출돼 6월 인천광역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박명숙 회계담당관은 “앞으로 결산검사위원의 결산검사 과정에서 지적되는 사항들은 개선하고 보완해 재정 투명성과 공공책임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