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월19일 분당제생병원 관련 사망한 확진자의 유족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영국에서 체류하다 귀국한 시민 B 씨도 양성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3월19일 분당제생병원 관련 사망한 확진자의 유족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영국에서 체류하다 귀국한 시민 B 씨도 양성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용인 수지구보건소. (사진=용인시)
용인시는 3월19일 분당제생병원 관련 사망한 확진자의 유족 A 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영국에서 체류하다 귀국한 시민 B 씨도 양성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용인 수지구보건소. (사진=용인시)

시에 따르면 수지구 신봉동에 거주하는 B 씨는 2019년 12월12일부터 영국에서 머물다 14일 귀국했고 15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있어 18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1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시는 경기도에 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한 상태로 B 씨 자택 주변을 긴급 방역소독했다. 또 B 씨를 이송하는 대로 함께 거주한 부모의 검체를 채취하고 자택 내부도 방역소독할 예정이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에서 고양시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 3월11일 사망한 A 씨 부친에 대한 장례식은 3월20일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의 모친은 지난 6일부터 성남시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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