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승선원 4명 구조 모터보트·어선 인근 항으로 무사히 예인
인천지역 내 해상에서 모터보트와 어선이 잇따라 기관고장을 일으키는 사고가 발생했다.
3월19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53분께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중인 어선 A호(1.98톤·승선원 2명)가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승선원 2명의 안전 여부 및 코로나19 감염 상태 등을 확인한 뒤 A호는 민간 구조선으로 영흥 진두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앞서 같은날 오후 1시 4분께 중구 무의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B(0.3톤·승선원 2명)호가 레저활동 중 기관고장으로 표류했다.
역시 인천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승선원들의 안전 여부와 코로나19 감염 상태 등을 확인하고 B호는 중구 광명항으로 예인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각각 레저활동과 조업을 위해 출항하는 모터보트와 어선 운항자는 출항 전 기관 점검을 꼼꼼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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