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총선에 출마하는 미래통합당 안양지역구(3곳) 예비후보 3인은 “안양시민을 위한 중단 없는 안양 대발전을 위해 우리 3인 후보는 초선의 열정과 풍부한 경험을 갖춘 중진의 관록으로 뭉쳤다"고 말하며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제21대 총선에서 안양시 지역 내 3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임호영(맨 왼쪽)·심재철(가운데)·이필운(맨 오른쪽) 예비후보가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제21대 총선에서 안양시 지역 내 3개 선거구에 출마하는 임호영(맨 왼쪽)·심재철(가운데)·이필운(맨 오른쪽) 예비후보가 공동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만안 이필운·동안갑 임호영·동안을 심재철 예비후보는 18일 안양시청 현관 앞에서 공약 발표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안양교도소 이전을 완성하겠다. 50년동안 안양발전의 걸림돌인 안양교도소는 교정시설의 통합을 위해서도 이전이 필수다. 이전된 안양교도소는 신설되는 호계사거리역과 연계해 문화·체육·업무 시설을 설치해 안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인덕원역 정차, 안양-강남선 추진을 통해 교통중심지 안양을 만들겠다" 며"'박달 테크노벨리'를 조성 낙후된 안양의 서쪽방면 개발을 통해 친환경주거단지도시를 건설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창업을 위한 연구개발센터의 입주 공간을 마련해 산업·문화·주거가 한번에 해결되는 친환경 첨단산업 주거단지를 만들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이날 회견에서 동안을 예비후보인 심재철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작금의 코로나19의 정부대책과 관련한 기자의 질문에 정부의 초기 접근은 완전 실패라는 기존 입장을 밝히고 마스크 공급문제에 대해서도 대만을 비교하면서 정부의 안일한 대책을 성토했다.

이어 우리와 유사한 초기 확진 발생 시 조기 중국봉쇄를 결행한 이탈리아의 최근 많은 확진자 발생과 무수한 사망자의 경우를 비교하는 질문을 하자 심 의원은 “이탈리아 무더기 확진과 사망자가 발생한 지역은 중국과 밀접한(이탈리아 북부 섬유공업 중심) 지역이다”고 말했다. 

이에 기자는 "이미 이 지역(밀라노 지역)도 초기 환자 발생 시 대 중국 봉쇄를 했던 지역이다. 현재 이탈리아 확진자 수는 이미 3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도 3천명을 육박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는 말에 대해 심 의원은 "이탈리아와 한국의 의료시스템이나 질이 다르다"는 입장을 밝혀 결국 한국의 시스템이나 준비는 잘됐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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