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계류시설 정비공사 설계용역 추진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연안부두 내 노후 계류시설에 대한 정비공사 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20·21일 이틀간 중국 베이징에서 북중국 여행사 및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크루즈 포트세일즈를 펼치는 등 금한령 해제를 대비해 대중국 크루즈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는 인천 연안부두 내 노후 계류시설에 대한 정비공사 설계용역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인천항만공사)

이번 용역은 연안부두 내 노후 물양장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시행되는 정비사업의 일환이다.

1973년 건립된 연안부두 물양장은 인천항 내 어선 계류시설로 정기적으로 유지 및 보수공사를 시행했으나 시설물의 노후로 근본적인 개선이 요구됐다.

이에 공사는 안전한 항만 조성을 위해 물량장 정비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오는 2023년까지 완료할 계획을 세웠다.

9억5천만원의 예산이 반영된 설계용역에서는 현지조사, 수치모형실험, 해역이용협의 및 실시설계 등이 시행된다.

사업이 시행되면 기존에 노후화된 물양장 주변은 매립돼 신규부지(1만7천㎡)와 매립부지 전면에 신규 물양장이 조성된다.

수협중앙회 및 소형어선 선주 등 시설물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이용자 불편도 최소화한다.

윤성태 항만건설팀장은 “인천항 항만시설이 국민의 생활에 밀접한 만큼 적기 완료해 시설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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