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4천691개교 6만8천975개 교실 대상

경기도교육청 이재정교육감은 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끝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포함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4천691개교, 일반 교실 총 6만8천975개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공·사립 포함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4천691개교, 일반 교실 총 6만8천975개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완료한 학교는 도내 공·사립 포함 유·초·중·고·특수학교 총 4천691개교, 일반 교실 총 6만8천975개다.

도교육청은 미세먼지로부터 학생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총 예산 785억 원을 들여 학교 교실에 공기정화장치 설치를 추진해 왔다.


특히 도교육청은 변화하는 미세먼지 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올해 예산 135억원을 편성해 올해 3월 11일까지 일반 교실 6만8천975개 가운데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지 않은 교실 3만3천848개에 공기청정기 임대를 마쳤다. 또 이미 설치한 공기정화장치 유지와 관리를 위한 예산도 올해 124억원을 편성해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한근수 교육환경개선과장은 “도교육청은 모든 학생들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교실 환경에서 수업받을 수 있도록 공기정화장치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학교 실정에 맞는 유지·관리 매뉴얼을 제작해 올해 안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12일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과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마지막 공기정화장치 설치학교인 수원 매탄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 공기정화장치 설치 마무리 현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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