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을서 사이다 같은 정치 펼칠 터"

4·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미래통합당 용인을 경선후보로 확정된 이원섭 박사가 9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치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이원섭 미래통합당 청년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사진=이원섭 예비후보)
이원섭 미래통합당 청년후보가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사진=이원섭 예비후보)

 

이원섭 예비후보는 미래통합당 청년후보(Future Maker)로 선정된 인물로 외환은행에서 외환딜러로 일한 금융전문가로 경영학박사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용인지부 사무처장으로 보수시민단체 활동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청년정신으로 반칙과 특권을 일삼는 정치를 혁신하고, 경제전문가로서 경제를 살리고 용인시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며 출마의 포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눈 깜짝할 사이에 수천억을 다루는 0.1초의 승부사 외환딜러로서 전 세계 금융시장 흐름과 정치·경제동향을 꿰뚫고 있던 전문성과 빠른 판단력과 승부사 기질은 정치인으로서 준비된 자질”이라고 강조했다. “실물경제와 경영학박사로서의 전문성을 살려 문재인 정권의 경제실정을 막고, 절망에 빠진 민생을 살릴 적임자”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정치경험이 없는 청년, 신인이기 때문에 눈치 안보고 기성정치의 특권과 반칙에 정면으로 맞서 싸울 수 있다”고 말하며 “기존 정치에 염증을 느끼는 국민들에게 사이다 같은 청량감으로 희망을 드리는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2017년 발병한 다발골수종이라는 혈액암을 이긴 암생존자라는 독특한 이력이 있다. 이 예비후보는 “국민의 30%가 암 관련 유병자다. 그 가족까지 생각하면 전 국민이 암 문제에 직간접적으로 관련돼 있다. 암 생존자의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복귀율을 높이는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