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경선결과·단수추천 발표
홍장표·이형선 본선행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직 사퇴를 거부해 당원권 정지 처분을 받았던 박순자 의원은 현 지역구인 안산 단원을에 단수추천됐다. 

왼쪽에서부터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 홍장표 전 국회의원
왼쪽에서부터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 홍장표 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는 3월7일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안산 상록을에는 홍장표 전 의원이 본선행을 확정지으며 2선에 도전하게 됐다. 

광명갑에는 양주상 전 성균관대 총학생회장이 공천받으며 민주당이 문화·체육계 첫 번째 인사로 영입한 전 서울시청 여자핸드볼 감독 출신인 임오경 후보와, 남양주을에는 김용식 통합당 중앙위원회 청년분과 부위원장이 우선추천(전략공천)돼 민주당의 김한정(초선) 의원과 결선을 치르게 됐다.

또한 이날 공관위는 의정부을 지역에 이형섭 전 의정부을 당협위원장을 확정했다.

이 위원장은 각 지역구에서 1000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의 '100% 국민 여론조사'로 진행된 경선에서 국은주 전 경기도의회 의원을 물리치고 민주당의 김민철 후보와 대결구도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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