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실시된 민선1기 화성시 체육회장 선거에서 김경오 전 화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선출됐다.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투표에서 김경오 당선자는 화성시 체육인 선거투표자 189명중 124명의 지지를 받으며 기호2번 전 화성시생활체육 수석부회장을 지낸 김정주 후보를 59표차로 따돌리며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김경오 당선자는 ‘안정적 재정확보’ ‘선진체육 행정 도입’ ‘체육 인프라 구축’ 등을 공고히 다져 문턱이 낮은 생활 체육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삶을 바꾸고, 공정한 전문체육으로 도시의 품격을 바꾸며, 뿌리가 튼튼한 학교체육으로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겠다는 신념을 토대로 한 공약으로 유권자들의 마음을 얻는데 성공했다.

김 당선자는 그간 체육회 활동을 해오면서 ‘화성시통합체육회 발족’ ‘경기도체육대회, 경기도생할체육대회 최초 통합개최 유치 및 종합우승’ ‘화성FC, FA컵 4강 진출 신화’ 등의 업적을 이뤘다.

화성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서철모 화성시장 후보 선거대책 위원, 민선6대 화성시의회 의장, 한국노총화성시지부 의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