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개원 맞춰 정류장 설치 3월1일부터 운영..1개 버스노선 신설

용인시는 3월1일 동백지구에 개원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5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3월1일 동백지구에 개원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5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 (자료=용인시)
용인시는 3월1일 동백지구에 개원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을 시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병원 내에 정류장을 신설하고 5개 노선의 버스가 정차하도록 했다. (자료=용인시)

대상 노선은 마을버스가 4개, 시내버스가 1개이다.

시는 특히 처인구 일대 시민들의 병원 접근성을 높이도록 용인터미널에서 시청을 거쳐 용인세브란스병원까지 운행하는 119번 시내버스 노선을 신설했다.

또 기흥구와 수지구에서 병원까지 직접 또는 환승을 해서 갈 수 있도록 21번(기흥구청~동백역), 33-2번(기흥역~동백역), 810-1번(기흥구청~참솔마을) 마을버스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류장에 정차하도록 했다.

처인구 모현읍과 수지구 죽전동 일대 주민들의 병원 이용에 도움이 되도록 31-1번 마을버스도 이곳에 정차하도록 했다.

이들 5개 노선의 버스는 모두 용인경전철 동백역을 경유할 뿐 아니라, 2개 노선은 분당선 기흥역을 경유하고 있어 전철이나 경전철과 연계해서 용인세브란스병원으로 가는 것도 가능하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시민들이 대중교통으로도 빠르고 편하게 용인세브란스병원까지 갈 수 있도록 경전철 환승이 가능하게 버스노선을 조정했다”며 “시민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더 쉽게 받을 수 있게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대중교통 접근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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