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자영업자 지원사업 신청 급증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경상원)은 도내 소상공인 대상 영업 비용 절감으로 실질 소득 증대를 통한 점포 경영 안정화를 위해 시행한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접수를 마감했다.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당초 1천900여 개사 지원을 목표로 계획됐던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이 올해 총 5천946건 접수로 시·군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지원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회의를 갖고 있는 경상원. (사진=경상원)
경기도 소상공인과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당초 1천900여 개사 지원을 목표로 계획됐던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이 올해 총 5천946건 접수로 시·군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4일 ‘신종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지원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긴급 회의를 갖고 있는 경상원. (사진=경상원)

경상원은 당초 1천900여 개사 지원을 목표로 계획됐던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이 올해 총 5천946건 접수로 시·군별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영환경개선사업은 ’20년 총 사업비 54억원으로 각 지역별 소상공인 및 신청자에 비례 예산을 배정했으며 점포환경개선을 위한 간판, 내부인테리어, 상품전시 재배열, 안전, 위생, 시스템, 친환경조리도구 교체와 홍보 및 광고를 위한, 홍보물, CI.BI 제작, 로고, 패키지디자인, 제품포장, 온라인 광고, 대중교통, 신문 게시대 광고 등을 지원한다.

단위사업 내 세부지원은 복수 선택이 가능하며 세부내용은 경상원 홈페이지내 지원사업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평가 심사는 3월 중 진행 예정이며 경기도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중첩규제피해지역 1등급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우대지원을 위한 센터별 예산 6%를 추가 배정했다.

경상원 박재양 경영기획본부장은 “전년대비 사업공고를 앞당겨 진행해 그만큼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에서 빠르게 신청과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지원절차 및 제출서류 간소화를 통해 9종을 4종으로 줄여 진입의 문턱을 대폭 낮춘 것이 많은 신청접수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이 시급하다”며 “향후 추경시 추가 예산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원은 3월 말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며 부정 영업 시행사 제재 공지 및 제보를 받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부담 환급, 성공 보수, 견적 차익 배분 등을 미끼로 위법·부당한 방법을 통한 영업활동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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