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죽전동 2번 확진자 관련자 1명, 안동시 확진자 관련자 1명
언남동 우리들청소년과 긴급 폐쇄·접촉자 격리·동선 방역소독

용인시에서 2월27일 오전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에 이어 기흥구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은 용인 2번째 확진자 관련자이며, 5번은 안동시 확진자 관련자다. 

용인시에서 2월27일 오전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에 이어 기흥구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은 용인 2번 확진자 관련자이며, 5번은 안동시 확진자 관련자다. (그래픽=일간경기)
용인시에서 2월27일 오전 수지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 발생에 이어 기흥구 주민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4번은 용인 2번 확진자 관련자이며, 5번은 안동시 확진자 관련자다. (그래픽=일간경기)

용인시는 기흥구 마북동 구성역효성해링턴플레이스의 A(52·남) 씨, 신갈동 삼익리베리움오피스텔의 B(25·여) 씨가 각각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용인 4번 째 확진환자 A 씨는 용인 2번째 확진자의 포스코건설 분당현장 동료이다. 기흥구 마북동의 A 씨는 지난 23일부터 발열증상이 나타났고 25일 오전 발열과 근육통 증상으로 언남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에서 감기약 처방을 받은 것으로 밝혔다.

이후 26일 오전11시38분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A 씨를 병상 배정 전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하도록 조치하고,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일시폐쇄한 뒤 방역소독했다. A 씨의 부인과 처제는 검체를 채취할 예정이며, 자녀 2명은 자가격리 조치했다. 

또 A 씨가 방문한 언남동 우리들소아청소년과도 긴급 방역소독하고 폐쇄했다.

용인 5번째 확진환자 B 씨는 지난 21일 안동시 방문 때 이용한 노래방 이용자 중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는 안동시보건소의 통보에 따라 26일 밤 9시50분 기흥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씨젠의료재단에서 진단검사를 했다.

B 씨는 기흥구 동아에스티연구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가족 1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후 1시50분 현재 B 씨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접촉자나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신속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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