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포함 여중생 5명 아파트 뒷편서 다투다 맞아"
연수경찰서 "피해·가해 학생 등 소환 조사 방침"

인천 연수구의 한 아파트에서 여중생 딸이 친구들에게 맞았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월26일 오후 4시29분께 “딸이 친구들에게 맞았다”는 학부모 A 씨의 112신고가 접수돼 인천 연수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사진=인천 연수경찰서)
2월26일 오후 4시29분께 “딸이 친구들에게 맞았다”는 학부모 A 씨의 112신고가 접수돼 인천 연수경찰서가 수사에 나섰다. (사진=인천 연수경찰서)

2월27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29분께 “딸이 친구들에게 맞았다”는 학부모 A 씨의 112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이 같은 내용을 여중생인 딸의 말을 듣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후 2시30분께 A 씨의 딸을 포함한 중학교 1~2학년 여학생 5명이 지역 내 한 아파트 뒤편에서 다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여중생 5명은 초등학생 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로 파악됐다.

경찰은 조만간 피해 학생과 가해 학생을 불러 사실 관계에 대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들어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로서는 말해줄게 없다”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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