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경비정 급파 모터보트 등 입항 조치
인천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운항 중 멈춰 표류하던 모터보트가 인천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2월26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5분께 승봉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1.6톤·승선원 3명)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A호는 배터리가 방전돼 운항이 멈추면서 표류하고 있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인근 해역서 경비중인 P-100정을 급파해 승선원들의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운항이 가능하도록 배터리를 충전해 평택해경서와 연계해 안전하게 입항 조치했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안전한 레저활동을 위해서는 출항 전 안전점검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B (41)씨 등 3명은 앞선 오전 10시께 경기도 화성시 입파도 선착장에서 출항해 풍도 근해 레저활동 중이었다.
선장을 상대로 음주측정을 실시했으나 이상 없었다.
김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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