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당 최고위 의결..28·29일 1천명 내외 국민 참여 후보 경선

미래 통합당 인천 남동구 을 공천 후보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로 치러진다.

사진 왼쪽부터 김은서, 박종우, 이원복 남동 을 예비후보자.
미래 통합당 인천 남동구 을 공천 후보 경선은 '100% 국민 여론조사'로 치러진다. 사진 왼쪽부터 김은서, 박종우, 이원복 남동 을 예비후보자.

통합당 최고위원회의는 2월24일 이 같은 경선 방식을 당헌·당규 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통합당 남동 을 경선은 1차 경선을 통과한 김은서(51·전 인천시아동복지위원),박종우(56·전 인천시의원)·이원복(62·전 국회의원)후보를 상대로 28,29일 1천명 내외의 국민여론조사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이 중 김은서 후보는 이번 여론조사에서 여성 신인 자격으로 5% 우대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통합당의 전신인 자유한국당의 당헌·당규는 경선 여론조사 대상을 '당원 50%, 국민 50%'로 규정했었다.

하지만 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전진당, 시민사회단체가 뭉친 미래통합당의 경우 '당원 50%' 조건이 특정 정당 출신 경선 후보자에게 유리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같이 개정이 추진했다.

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공천관리위원회가 현재까지 발표한 경선지역은  남동 을을 비롯해 인천 부평 을·서구갑, 서울 금천·마포 갑·서대문 을·서초 을, 경기 의정부 을 등이다. 

앞서 통합당 공천위는 5명의 예비 후보 중 김지호(68) 귀뚜라미홈시스인천 대표(전 남동 을 당협위원장)와 전유형(53)에이스제지 대표 (전 구의원) 등 2명을 제외하고 경선을 치루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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