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통일교육연구센터 연계 초등학생 대상 통일의 의미 쉽게 배우기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다원이음터센터는 서울대학교 통일교육연구센터(센터장 박성춘 교수)와 함께 화성시 초등학생 대상 ‘꿈나무 통일교실’을 운영했다.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다원이음터센터는 서울대학교 통일교육연구센터와 함께 화성시 초등학생 대상 ‘꿈나무 통일교실’을 운영했다. (사진=화성시)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다원이음터센터는 서울대학교 통일교육연구센터와 함께 화성시 초등학생 대상 ‘꿈나무 통일교실’을 운영했다. (사진=화성시)

‘꿈나무 통일교실’은 초등학생에게는 낯선 통일의 개념을 역사, 문화이야기로 재미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수업을 이끄는 서울대 교수 및 초등 교사와 함께 학생들이 자발적인 토론을 통해 통일을 배워가는 과정으로 깊이 있게 진행됐다. 비록 어려운 주제였지만 창의적인 흥미유발 학습방법을 통해 모든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본 과정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1개월 동안 팀 활동, 작품 제작, 현장 체험 등으로 배운 것을 토대로 주변 친구들에게 통일이 무엇인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현규 다원이음터센터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통일과 평화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토론식 수업을 통해 민주시민 자질을 함양시킬 수 있었다”고 밝히며, “관내 학생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수업에서 사용된 콘텐츠는 전국 초중등 교사 연수 자료로 개발될 계획으로, 대한민국 초중등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인식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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