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에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인천시는 2월22일 브리핑을 통해 부평구에 거주하는 여성A(59)씨가 코로나 19 검진을 통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4~17일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동안 열감 등 자각 증상은 없었으나, 대구시로부터 검사 권고 연락을 받고 부평구 보건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자가 격리중이었다가 2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A씨가 지난 17일 대구에서 인천 부평구로 이사했으나 전입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 주민등록지는 대구로 돼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는 A씨가 거주하는 오피스텔과 방문 사실이 확인된 부평역, 부평시장 등에 대해서 긴급 방역을 마쳤으며, 또한 A씨의 동선을 조사해 추가 방역·시설 폐쇄, 격리 등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종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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