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종 23대 농기계 근거리에서 빌릴 수 있어 농가 불편 해소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흥천농업협동조합은 19일 농협회의실에서 관계관 농협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위탁 임대농기계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흥천농업협동조합은 19일 농협회의실에서 관계관 농협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위탁 임대농기계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여주시)
여주시농업기술센터와 흥천농업협동조합은 19일 농협회의실에서 관계관 농협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위탁 임대농기계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여주시)

이번 협약식은 흥천지역 농업인들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땅속작물수확기를 비롯해 17종 23대의 임대농기계가 농협을 통해 위탁 운영된다. 

협약식에 참가한 농업기술센터 이용기 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식을 통해 흥천지역의 농업인들이 먼 거리에 위치한 농업기술센터까지 와서 농기계를 임대해 가는 번거로움을 덜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농기계 임대사업 유치를 위해 노력해준 흥천농협 관계자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흥천농협 이재각 조합장은 “우리 흥천면 지역은 벼농사와 시설채소를 비롯한 다양한 농가가 있고 농업인도 많아 임대농기계의 수요가 많은 편인데 이번 협약식을 통해 농가의 불편이 해소됐다”며 앞으로 농업기술센터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임대농기계 활용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임대농기계 농협위탁 운영은 2016년 금사농협, 북내농협을 시작으로 2018년 가남농협, 2020년 흥천농협까지 확대 운영한다. 

농기계 임대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여주시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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