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예수교회가 예배를 가정예배로 전환해 드리기로 했다.

18일 확진된 국내 31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소속 신도로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는 "18일 오전 교회를 폐쇄하고 역학조사와 방역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고 총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예배 공지'를 통해 "성도 여러분과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12지파 전국 모든교회에서는 당분간 예배 및 모임을 진행하지 않고 온라인 및 가정예배로 대체하기로 했다"고 공지했다.

신천지 예수교회 총회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가장 급속히 성장하는 교회로 이번 '코로나19'에 대한 대처가 또다시 세인의 주목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